F1 Note/F1 2025

2025 F1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 : 맥라렌의 강력한 시작과 뜨거운 경쟁의 서막

ming90 2025. 3. 15. 18:10

 

2025년 포뮬러 1(F1) 시즌은 멜버른 알버트 파크 서킷에서 개막하며 팬들에게 또 한 번의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 세션은 드라마틱한 순간들로 가득했으며, 맥라렌 팀의 랜도 노리스가 1분 15.096초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시즌을 완벽하게 시작했습니다. 그의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위를 차지하면서 맥라렌은 개막전 프런트 로우를 독점했습니다.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압도적 지배

출처 - F1 (https://www.formula1.com)

이번 퀄리파잉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맥라렌 팀의 퍼포먼스였습니다. 랜도 노리스는 Q3 마지막 순간에 팀 동료 피아스트리를 단 0.084초 차이로 앞지르며 시즌 첫 폴 포지션을 거머쥐었고, 이는 그와 팀 모두에게 완벽한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노리스의 주행은 안정성과 과감한 결정의 조화를 보여주며 그의 기술적 성숙도를 입증했습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홈 관중의 환호를 등에 업고 인상적인 주행으로 잠정적인 폴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2위를 차지하며 팀 동료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주행 실력은 여전히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이번 시즌 맥라렌 팀의 강력한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출처 - F1 (https://www.formula1.com)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Q1에서 한때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잠정적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맥라렌 듀오에 밀려 최종적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주행은 여전히 강력하며, 그는 레이스에서 다시 한번 맥라렌과의 경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경쟁과 유키 츠노다의 약진

출처 - F1 (https://www.formula1.com)

상위권에서는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안정적으로 4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레이싱 불스의 유키 츠노다가 5위를 기록하며 중위권 팀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츠노다의 주행은 이번 주말 동안 눈에 띄는 기량 향상을 보여주며 팀에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윌리엄스의 알렉스 알본은 6위로 퀄리파잉을 마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은 각각 7위와 8위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밀턴은 Q2에서 스핀으로 인해 옐로 플래그를 유발하며 최종 랩 시도가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알파인의 피에르 가슬리는 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윌리엄스에 새롭게 합류한 카를로스 사인츠가 10위로 자신의 첫 퀄리파잉을 마쳤습니다.

 


중위권과 하위권의 이야기: 루키들의 도전

중위권에서는 레이싱 불스의 루키 이삭 하지아르가 11위를 기록하며 Q3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애스턴 마틴의 페르난도 알론소와 랜스 스트롤은 각각 12위와 13위에 머물며 Q2에서 동반 탈락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호주의 잭 두한은 알파인 소속으로 홈 팬들 앞에서 14위를 기록했지만, 해밀턴의 스핀으로 인해 Q2 최종 랩을 마무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킥 자우버 팀의 2024 F2 챔피언 가브리엘 보르톨레토는 15위를 기록하며 첫 F1 퀄리파잉 세션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루키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와 리암 로손(레드불)은 각각 16위와 18위에 머물며 Q2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스의 루키 올리 비어맨은 기어박스 문제로 단 한 랩도 완주하지 못했고, 같은 팀의 에스테반 오콘은 19위를 기록하며 어려운 주말을 이어갔습니다.

 

불꽃 튀는 개막전의 시작

이번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은 시즌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리며 팀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맥라렌의 놀라운 성과는 이번 레이스의 승부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며, 레드불과 메르세데스가 이에 어떤 대응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위권 팀들도 약진하며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습니다.

이번 개막전 레이스는 드라이버들의 기술과 팀의 전략이 어우러져 F1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레이스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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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n Grand Prix 2025 - F1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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