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Note/스타벅스 리저브
과테말라 산타 클라라 에스테이트(GUATEMALA SANTA CLARA ESTATE),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Reserve)
ming90
2022. 2. 25. 15:19
GUATEMALA SANTA CLARA ESTATE (과테말라 산타 클라라 에스테이트)
고소한 견과류와 부드러운 산미, 브라운 슈거 피니시
토피넛 라떼가 떠오르는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와 레드커런트를 닮은 은은한 산미가 매력적인 과테말라 산타 클라라 에스테이트는 지난 2013년부터 스타벅스 리저브와 함께 해왔습니다.
과테말라의 남쪽, 3개의 화산에 둘러싸인 안티구아 벨리에는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선보이는 농장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산타 클라라는 190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간직한 커피 농장입니다. 아카테낭고 화산이 만들어낸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높은 고도, 선선한 밤과 따뜻한 낮의 기온차, 다양한 미기후가 더해져 견과류의 고소함과 황설탕의 달콤함, 은은한 산미가 어우러진 깊이 있는 풍미를 선보입니다.
- 지역 : 안티구아, 과테말라
- 품종 : 카투라, 버번
- 가공 방법 : 워시드
- 산미 : MEDIUM
- 바디 : MEDIUM
- 가격 : Tall - 8,000원 / Grande - 8,500원
POUR OVER / TALL / HOT
갓 추출한 커피의 향이 깔끔하다.
첫 맛부터 느껴지는 산미는 향만큼이나 깔끔하면서 부드럽다. 산미가 강한 커피는 톡 쏘는듯한 느낌을 주지만 은은하게 느껴지는 산미가 기분 좋게 해 준다. 산미는 은은하게 사라져 간다. 한 모금 마시고 난 뒤 느껴지는 깔끔한 마무리와 입 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커피 향이 매력적이다. 몇 모금 더 마시다 보면 산미와 함께 고소한 향이 느껴진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부드러운 산미를 받쳐주는 듯한 느낌이다.
오랜만에 기분 좋은 커피 한잔을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