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스타벅스 리저브.
9월 1일 새로운 원두가 출시되었다. 이번에는 어떤 원두가 출시되었을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카운터 앞에 섰다. 반가운 원두가 눈에 띄었다. 볼리비아 솔 데 라 마냐나(BOLIVIA SOL DE LA MANAN). 2년 전 내가 처음으로 이곳에서 맛보았던 원두였다.
소개 (Introduction)
BOLIVIA SOL DE LA MANANA (볼리비아 솔 데 라 마냐나)
구운 견과류와 보리를 닮은 고소함, 스모키한 번트 캐러멜 피니시
볼리비아는 주목받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원산지입니다. 좋은 커피를 위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 고품질의 커피를 재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 커피의 이름인 '솔 데 라 마냐나'는 볼리비아 농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경법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생산, 농부들의 겨엦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100명이 넘는 농부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매우 전통적이면서 동시에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 매력적인 커피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볼리비아 커피에 담긴 한 잔의 희망을 스타벅스 리저브로 만나보세요.
지역 : 카라나비, 볼리비아
품종 : 카투라
가공방식 : 수세식
산미 : MEDIUM
바디 : MEDIUM
가격 : Tall - 7,000 / Grande - 7,500
후기 (Review)
POUR OVER / Tall / Hot
Place : 스타벅스 리저브 송도 트리플 R점 (Starbucks Reserve Songdo Triple Street R)
원두를 분쇄할때부터 고소한 향기가 진동을 한다. 잘 내려진 커피의 첫맛은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면서 깊은 고소함의 풍미가 입안을 감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뒤에 남는 진한 여운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보통은 커피가 식으면서 산미가 올라오지만 이 커피는 식으면서도 산미가 크게 올라오지 않았다. 아이스로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을 산미다.
엽서의 설명에는 견과류와 보리를 닮은 고소함, 스모키한 번트 캐러멜 피니시라고 적혀 있지만 그 고소함 속에 과일의 향이 살짝 느껴졌다.
언제 마시면 가장 잘 어울릴까?
아침에 일어나서 이 커피를 직접 추출해 마신다면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고소한 향이 집 안을 가득 채우고 부담스럽지 않은 산미와 입안을 맴도는 고소한 향은 아침을 깨우기에 가장 최고의 방법일 것 같다.
처음 이 원두를 맛보고 나서 한동안 이 원두만 마셨었는데, 올해도 이 원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많이 마시게 될 것 같다.
스타벅스 리저브 송도 트리플 R점 (Starbucks Reserve Triple Street R)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코로나 집합 금지 기간 21:00까지)
주차 : 트리플 스트리트 A동 주차장 / 영업시간 내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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