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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보케테 (PANAMA BOQUETE),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Reserve)

커피/스타벅스 리저브

by 밍듀만쥬 2022. 2.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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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 BOQUETE (파나마 보케테)

잘 익은 오렌지의 산미와 카카오닙스, 달콤한 피니시


파나마의 서쪽에 있는 보케테는 작은 마을이지만 전 세계에 파나마 커피를 알린 유명한 커피 원산지입니다. 3개의 화산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은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과 커피 재배에 적합한 고도와 기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커피가 제배된 돈 페페 농장에서는 고품질의 커피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에코 펄퍼로 벗겨낸 커피 과육은 비료로 재활용하고, 물을 절약하고 재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합니다.

파나마 보케테는 잘 익은 오렌지처럼 부드러운 산미로 시작해서 쌉쌀한 카카오닙스의 풍미로 이어지며, 견과류를 넣은 쿠키처럼 버터리한 고소함과 달콤함이 부드럽게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지역 : 보케테 / 파나마

품종 : 카투라 / 카투아이

가공방법 : 워시드

산미 : MEDIUM

바디 : MEDIUM

 

가격 :  Tall - 8,000 / Grande - 8,500

 

 

Pour Over / Tall / Hot

커피를 마시기 전 원두 엽서를 읽지 않고 맛과 향을 음미해본다. 이번에는 어떤 느낌일까.

살짝 느껴지는 산미로 시작해서 끝으로 갈수록 고소함과 쌉쌀함이 느껴진다. 한모금 마시고 난 뒤 입안에 길게 쌉쌀함이 남는다. 기분 나쁜 커피의 쓴 맛이 아닌 기분 좋게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쌉쌀함이다.

뒷맛이 느껴지지 않는 깔끔함과 다른 의미의 깔끔함이다. 식사를 하고 난 뒤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싶을 때 마시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엽서에 쓰여진 원두 소개가 참으로 적절하다. '잘 익은 오렌지처럼 부드러운 산미로 시작해서 쌉쌀한 카카오닙스의 풍미로 이어지며, 견과류를 넣은 쿠키처럼 버터리한 고소함과 달콤함이 부드럽게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겉보기에는 다 비슷한 원두들인데 추출해서 마셔보면 맛과 향이 다르다는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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