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한 밤" - 사인츠, 쓰러진 바레인 GP와 츠노다와의 충돌 해명
2025년 4월 사키르 서킷
윌리엄스 카를로스 사인츠는 2025 바레인 GP에서 유키 츠노다와의 충돌로 인해 결국 리타이어하게 된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레이스를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실망으로 끝난 저녁"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사인츠는 출발 직후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며 선두권과의 접점을 유지했다. 경기 초반에는 막스 베르스타펜, 루이스 해밀턴 등과 경쟁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타이어 성능 저하와 함께 점차 후퇴하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부, 사인츠는 레드불의 츠노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사고가 발생했다. 턴 1에서 츠노다가 과감하게 안쪽으로 파고들었고, 출구 구간에서 리어 그립을 잃으며 사인츠의 FW47에 접촉한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오늘은 우리보다 빠른 차들과 내내 싸워야 했어요. 그들과 경쟁하려면 평소보다 더 밀어붙어야 했고, 그만큼 타이어 마모도 심해졌됴. 결국 점점 뒤로 밀리기 시작했고, 그리던 중 츠노다와의 접촉으로 차에 손상이 생겼어요."
충돌 이후 사인츠의 차량은 손상이 커졌고, 그는 더 이상 경주를 이어갈 수 없었다. 특히, 사고 직전 메르세데스의 루키 키미 안토넬리를 쾨스 밖으로 밀어낸 것으로 10초 패널티를 받은 상황이었기에, 리타이어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사인츠는 이번 경기에 대해 "올 시즌 첫 포인트 수확의 기회가 있었기에 더욱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윌리엄스와의 적응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아직 페이스가 부족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전했다.
"경기 중 다시 페이스를 되찾고, 포인트권으로 복귀하기 위해 츠노다를 추월하려던 찰나에 손상이 생겼다. 아직도 완벽한 주말을 만들지 못했지만,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중위권 경쟁이 치열한 2025 시즌, 사인츠는 윌리엄스의 상황에 대해 현실적인 분석도 덧붙였다.
"중위권에서는 모든 걸 와벽히 해내지 않으면 포인튼 없다. 이번에는 조금 무리를 했고, 그 대가를 치른것 같다."
본문은 F1 - Sainz explains incident with Tsunoda that led to retirement from ‘frustrating’ Bahrain Grand Prix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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