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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사우디 GP] 베르스타펜, 피아스트리와의 첫 코너 접전이 '승리를 날렸을 수도'있었음을 인정.

F1/F1 2025 NEWS

by 밍듀만쥬 2025. 4. 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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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1(https://www.formula1.com)

2025년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한 막스 베르스타펜은, 경기 초반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접전이 결국 자신의 우승 가능성을 ‘어쩌면’ 날렸을 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레이스 초반 1번 코너에서의 신경전 이후 받은 5초 페널티가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변수였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경기 당시, 베르스타펜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피아스트리와 나란히 1번 코너로 진입했다. 이어지는 2번 코너에서 그는 코스를 벗어나며 다시 선두로 복귀했으나, 이 과정에서 트랙 리미트를 초과해 이득을 얻었다는 이유로 스튜어드로부터 5초 페널티를 부과받았다.

경기 후 베르스타펜은 “그래, 어쩌면 그게 우승을 놓치게 한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 그냥 그런 거지(It is what it is)”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오늘 레이스 페이스는 꽤 좋았다”고 덧붙였다.

 

“금요일보다 훨씬 나아졌다… 나도 놀랐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2.8초 차로 피아스트리에게 패한 베르스타펜은, 특히 미디엄 타이어 첫 스틴트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금요일엔 타이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첫 스틴트에선 오히려 앞서나갈 수 있을 정도였고, 그건 나도 놀랐어.”

하지만 하드 타이어로 전환한 이후엔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하드 타이어에선 언더스티어가 심해서 코너에서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했다”며 세팅적인 한계를 언급했다.

 

“이번 트랙은 우리 차에 잘 맞았어… 하지만 일관성이 중요해”

사우디 제다 서킷은 고속 코너가 많은 ‘드라이버 서킷’으로 평가받는데, 이는 베르스타펜이 시즌 유일한 승리를 거둔 일본 스즈카 서킷과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 주말은 우리 차와 세팅이 잘 맞은 것 같다. 이 트랙 자체가 우리에게 유리했던 부분도 있었고, 타이어 마모가 적었던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아직 차에 손봐야 할 부분은 많다. 향후 몇 가지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어떤 서킷은 지금보다 더 힘들 수 있다”고 인정했다.

“가장 중요한 건 일관성이야. 우리는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


본문은 F1 - ‘It is what it is’ – Verstappen concedes tussle with Piastri ‘potentially’ cost him victory as he hails 'good pace' shown in Jeddah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ttps://www.formula1.com/en/latest/article/it-is-what-it-is-verstappen-concedes-tussle-with-piastri-potentially-cost.3QgKAdqkl3QjtpoOyCGV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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