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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F1 2025 NEWS

호너, 베르스타펜 미래 관련 소문 일축 "우리는 함께 이기고 함께 진다"

출처 : F1(https://www.formula1.com)

2025년 이후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크리스찬 호너(Christian Horner) 레드불 레이싱 팀 대표가 다시 한 번 막스 베르스타펜의 미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막스의 집중력은 여전히 레드불에 있다"며, 최근 팀을 둘러싼 소음들에 선을 그었다.

베르스타펜은 지난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 주말 동안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그의 계약이 끝나는 2025년 이후의 계획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는 최근 레드불의 수석 고문인 헬무트 마르코가 "막스의 향후 진로에 대해 큰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발언 이후 나온 것이다.

 

 

팀 내부는 '조용하다'는 호너... "막스는 팀과 함께하고 있다"

호너는 이에 대해 "이건 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나오는 소음일 뿐"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막스는 지금도 팀과 함께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는 여러 차례 자신의 집중이 여전히 이 팀에 있다고 밝혀왔고, 우리는 팀이다. 함께 이기고 함께 지는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어 "막스는 거의 10년 동안 레드불에서 달려왔다. 우리는 단순히 드라이버와 팀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단단한 유기체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F1(https://www.formula1.com)

사우디 GP에서의 격돌... 일요일에 웃은 건 피아스트리

이번 시즌 들어 레드불은 다양한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고 있다. 바레인에서는 포인트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했다. 하지만 사우디 그랑프리 주말은 또 다른 변곡점이 되었다.

예선에서 베르스타펜은 날카로운 주행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본선 레이스에서는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1번 코너 접전 끝에 선두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 이 장면은 레이스 내내 화제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베르스타펜은 시상대에도 오르지 못하며 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현재 순위는 ? 베르스타펜은 3위, 팀도 3위

이제 시즌은 총 24라운드 중 6라운드 째로 접어들고 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베르스타펜은 랜도 노리스에게 2점 뒤진 3위에 머물고 있으며, 선두 피아스트리와는 12점 차이가 난다.

팀 챔피언십에서도 레드불은 3위로 밀려난 상태다. 현재 맥라렌이 압도적인 기세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레드불은 무려 99점 차이로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호너는 이 점에 대해 "우리는 지금 차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도 꽤 괜찮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지금이야말로 팀 전체가 결속하여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출처 : F1(https://www.formula1.com)

베르스타펜의 미래를 둘러싼 외부의 관측이 잦아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레드불은 단호하다. 팀의 중심축인 막스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 이 시점에서 내부 단결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 라운드인 마이애미에서 레드불이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베르스타펜이 다시 한 번 챔피언십 경쟁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본문 출처 : https://www.formula1.com/en/latest/article/horner-repeats-message-over-verstappens-future-as-he-stresses-we-win-and-we.7aHUHGXLXFmjcRRVuzAz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