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 리저브 크리스마스 2020 (Christmas 2020, Starbucks Reserve)

 

 

 

 

정말 오랜만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방문했어요.

오랜만에 방문을 하니 '크리스마스 2020'원두가 출시됐어요.

항상 가을이 되고 이맘때면 크리스마스 시즌 원두가 기대돼요.

올해는 어떤 원두가 블랜딩 되었을지 궁금했어요.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I visited the Starbucks Reserve store.
After a long visit, the'Christmas 2020' bean was released.
It's always autumn, and at this time I'm looking forward to Christmas beans.
I was curious about what kind of beans would be blended this year.

 

 


 

 

CHRISTMAS 2020 [크리스마스 2020]

포근한 삼나무 향, 달콤한 오렌지 마멜레이드와 버터스카치


올해의 리저브 크리스마스 블렌드는 세 가지 특별한 커피가 만나 다채롭고도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커피의 밝은 미래를 연구하는 코스타리카 아시엔다 알사시아 농장의 커피, 스타벅스의 오랜 크리스마스 전통과도 같은 에이지드 수마트라 커피, 그리고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함께 블렌딩 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커피를 더해 완성했습니다. 부드럽게 피어오르는 포근한 삼나무 향, 달콤한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닮은 산미, 그리고 버터스카치와 스파이의 긴 여운이 남는 피니시까지. 크리스마스를 닮은 이 커피는 포근하면서도 강렬하고, 산뜻하면서도 묵직한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STARBUCKS RESERVE [CHRISTMAS 2020]

Armatic cedar with notes of orange marmalade, butterscotch and spice.


Every sip of this much-anticipated blend is a beautiful expression of the season - at once familar and magical. Our master blenders have joined three rare and remarkable coffeess, creating an exquisite, singular gift of terroir. Hacienda Alsacia, from out own Costa Rica farm, returns with hints of cirus alongside aged Sumatra, long treasured for its earthy, aromatic spice. New this year is this inclusion of full-bodied Sulawesi coffee form the Indonesian archipelago. These hand-selected beans, cultivated by smallholder farmers, bring a delicate butterscotch sweetness to our Christmas 2020 blend. The warn gathering of inviting flavors evokes memories of holidays past while celebrating the joys of the present.

 

 

 

 


REVIEW

 

 

 

 

POUR OVER / Tall / Hot

 

크리스마스 2020 커피의 첫 느낌은 '가볍지 않다'였습니다. 깊은 바디감과 약하게 느껴지는 산미, 엽서에는 산미와 바디감이 Medium으로 나와 있지만 산미보다 깊은 바디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끝 맛은 고소하면서 쌉싸름한 향이 살짝 스치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커피를 추출해주시는 파트너분께서는 POUR OVER보다는 CHEMEX가 더 좋은 느낌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블랜딩 되어 있는 3가지 원두 중에 술라웨시 원두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참 매력적인 원두입니다.

다음에는 CHEMEX를 마셔봐야 할 것 같아요. 자주 마시다 보니 파트너분께서 제 취향을 잘 알고 추천해 주셔서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CHEMEX / Grande / Hot

 

POUR OVER 보다는 가벼운 느낌입니다. 깊은 바디감 속에 느껴지는 산미는 '달콤한 오렌지 마멜레이드를 닮은 산미'라는 말이 잘 어울립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깊게 느껴지는 향과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산뜻한 산미는 굉장히 조화롭습니다. POUR OVER가 차분한 느낌이라면 CHEMEX는 발랄한 느낌입니다.

파트너분께서 왜 CHEMEX를 추천했는지 잘 알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