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일본 GP 프랙티스 리포트] 르클레르 “맥라렌, 다른 행성에 있는 듯”…페라리는 기반 다졌다
2025년 일본 그랑프리 금요일 프랙티스 세션에서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희망적인 신호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다.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은 다소 혼란스러웠던 프랙티스 2차 세션 속에서도 차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고, 특히 르클레르는 “건설적인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르클레르, “포텐셜은 기록보다 높아…하지만 맥라렌은 위협적
르클레르는 FP1에서 3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FP2에서는 잦은 레드 플래그로 인해 7위에 머물렀다. 그는 세션 종료 후 인터뷰에서 “기록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실제 퍼포먼스는 타임시트보다 더 좋다고 느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여러 셋업을 시도하며 차량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에 대해 많이 배웠고, 향후 레이스에서 어떤 방향으로 조율해 나가야 할지 감이 잡혔다”는 그의 말은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경쟁팀인 맥라렌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맥라렌은 마치 다른 행성에 있는 것 같다”며, 압도적인 페이스 차이를 인정하는 동시에 페라리로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밀턴, “차와의 호흡 올라가고 있어…페라리에서의 첫 스즈카, 인상 깊다
페라리에서의 첫 일본 그랑프리를 맞이한 루이스 해밀턴도 점차 SF-25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FP1과 FP2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한 해밀턴은 “기본적인 퍼포먼스는 좋다. 점점 차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차량 셋업 변경에 따른 반응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제는 차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지, 어떤 도구를 써야 할지 감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가 페라리와의 동행에서 점점 주도권을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해밀턴은 “이 서킷은 언제 와도 놀랍다. 관중의 열기도 대단하다”며 스즈카 서킷과 일본 팬들에 대한 감동을 드러냈다.
‘속도’는 맥라렌, ‘기반’은 페라리
현재까지의 흐름은 맥라렌이 명백한 페이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페라리는 드라이버들의 셋업 적응도 상승과 함께 '확실한 베이스라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출발을 보였다.
내일 펼쳐질 예선(Qualifying)은 바람의 방향이 크게 바뀌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어서, 오늘 확보한 데이터가 그대로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트랙 환경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상위권 도약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본문은 F1 - Leclerc believes McLaren ‘on another planet’ with pace as he assesses where Ferrari stand after Friday in Japan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Leclerc believes McLaren ‘on another planet’ with pace as he assesses where Ferrari stand after Friday in Japan | Formula 1
Charles Leclerc was left feeling positive following a “constructive” day for Ferrari during Friday’s practice sessions at the Japanese Grand Prix, despite the Monegasque suggesting that rivals McLaren “seem to be on another planet” with their 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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