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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F1 2025 NEWS

[F1 뉴스] "현존하는 최고의 드라이버"

[F1 뉴스] “현존하는 최고의 드라이버” – 크리스티안 호너, 스즈카 우승 후 페르스타펜 극찬

출처 - F1(https://www.formula1.com)

2025년 일본 그랑프리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막스 베르스타펜에 대해,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티안 호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라고 극찬했다.

스즈카에서 4연승을 완성한 이날 경기에서 베르스타펜은 퀄리파잉부터 결승싸지 완벽에 가까운 주행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자신의 클래스가 건재함을 증명했다.호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누가 지금 막스를 이길 수 있겠냐"며, "우리는 오늘 그가 왜 세계 최고인지, 왜 우리가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가는지 분명히 봤다"고 말했다. 베르스타펜은 퀄리파잉에서 맥라렌 듀오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피트 인시던트라는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펼쳐 1시간 22분 6초 983의 기록으로 체커 플래그를 가장 먼저 통과했다.호너는 레이스의 성과를 베르스타펜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팀의 기술적 대응력에도 돌렸다. 그는 "우리는 금요일 큰 셋업 문제를 겪었고, 토요일 아침까지 완전히 방향을 바꿨다. 모든 엔지니어, 시뮬레이터 팀, 데이터 분석팀이 정말 놀라운 조율을 해냈다"며, "스즈카는 드라이버 실력이 극대화되는 트랙이지만, 그 실력을 끌어낼 수 있는 차를 제공하는 것도 팀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F1(https://www.formula1.com)
이번 우승으로 베르스타펜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랜도 노리스와의 격차를 단 1점으로 줄이며 다시 타이틀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시즌 개막 후 잠시 주춤했던 흐름을 스즈카에서 완전히 되찾은 셈이다. 반면 레드불 팀으로서는 팀 챔피언십에서 여전히 어려운 위치에 놓여 있으며, 특히 유키 츠노다가 데뷔전에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 점은 팀 순위 경쟁에 부탐을 안긴다.호너는 이에 대해 "우리는 항상 드라이버 타이틀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며, "올해는 팀 타이틀보다도 막스를 중심으로 한 챔피언십 사수에 집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시즌은 길고, 우리 팀은 언제나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진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의 일관성"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F1(https://www.formula1.com)
스즈카에서의 퍼포먼스는 단순한 1승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불안했던 시즌 출발, 타이틀 경쟁 구도, 그리고 맥라렌의 급성장 속에서, 레드불과 베르스타펜은 여전히 우승을 위한 기준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그리고 크리스티안 호너는 그 중심에 선 베르스타펜을 두고 주저 없이 말했다. "지금, 그는 단연코 이 스포츠 최고의 드라이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