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스타벅스 리저브

선 드라이드 파푸아뉴기니 울리아(SUN-DRIED PAPUA NEW GUINEA ULYA)

SUN-DRIED PAPUA NEW GUINEA ULYA(선 드라이드 파푸아뉴기니 울리아)

산뜻한 블루베리와 무화과의 산미, 초콜릿 피니시


파푸아뉴기니의 서쪽 고원에 오르면, 고대부터 이어져온 푸르름이 그대로 보전된 열대 우림이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동식물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천 명 이상의 농부들이 소규모 농장에서 커피를 재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1호점을 오픈했을 때부터 파푸아뉴기니 커피를 선보여왔습니다. 더욱이 습도가 높은 이 지역의 특성상 자연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하는 선 드라이드 가공 방법은 매우 큰 모험입니다. 그 덕분에 한 잔의 과일 티처럼 산뜻하고 상큼한 산미에 초콜릿처럼 부드러운 피니시를 가진 이 매력적인 커피가 탄생했습니다.

 

  • 지역 : 웨스턴 하이랜드, 파푸아뉴기니
  • 품종 : 아루샤, 티피카
  • 가공 방법 : 내추럴
  • 산미 : LOW
  • 바디 : HIGH
  • 가격 : Tall - 10,000원 / Grande - 10,500원

 

CHEMEX / ICE / GRANDE

응?! 이 맛은? 입에서 느껴지는 첫맛은 산뜻한 산미다. 처음에 느껴지는 산미가 목 넘김 전까지 이어지다 다 넘어간 뒤에는 깔끔한 뒷맛만 남는다. 산미의 뒤에 느껴지는 과일향이 매력적인 커피다. 느끼한 음식을 먹은 뒤나,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 입안을 깔끔하게 하고 싶을 때 마시면 딱 어울리는 맛과 향이다.

시향을 했을때부터 느껴지던 향이 추출로 맛에 녹아들어 있는 느낌이다. 참 좋은 한잔의 커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