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꽃향기와 다채로운 허브의 풍미, 달콤한 피니시
라오스 남단 볼라벤 고원의 중심부는 커피 재배를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해발 1,350m의 높은 고도, 온화한 기후와 충분한 강우량을 가진 이곳은 커피 열매가 천천히 익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커피의 달콤함과 풍미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줍니다. 라오스의 신화에 따르면, 이곳의 충분한 강우량은 반은 인간, 반은 물뱀의 정령인 '라오 나가' 덕분이며, 이로 인해 매년 풍작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오스 페트람카 에스테이트는 2024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저브 커피입니다. 은은한 꽃향기, 시원한 숲 향이 먼저 코 끝을 스치고, 특유의 달콤함과 함께 향나무처럼 이국적인 풍미가 올라옵니다. 가랑갈, 카르다몸처럼 다채롭고 풍부한 허브와 향신료, 우디한 풍미가 매력적인 라오스 페트람카 에스테이트를 만나보세요.
CHEMEX / HOT / GRANDE
상쾌한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던 어느 날 오후, 오랜만에 카페를 찾았다. 향긋한 커피 향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무엇을 마실까 고민을 하는데 'LAOS PHELAMKA ESTATE'가 눈에 띄었다. '라오스? 라오스 커피는 처음 보는데,,' 어떤 커피일까 궁금했다.
첫 향은 은은한 커피향 이었다. 다 같은 커피처럼 보이지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향과 맛이 다 다르다. 어쩜 그리 다를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봄과 어울리는 꽃향기를 품은 커피 원두를 선보인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잘 어울리는 선택이라 생각한다.
코에서 느껴지는 향과 입에서 느껴지는 풍미, 깔끔한 마무리까지 봄날씨와 잘 어울리는 커피다. 커피를 마시다 보면 원두가 가지고 있는 단맛이 느껴지는데, 이 단맛은 설탕의 단맛과는 다르다. 초콜릿 향이 느껴질 때도 있고, 캐러멜 향이 느껴질 때도 있다.
봄날과 어울리는 커피를 찾는다면 이 커피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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