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PROCESS COSTA RICA TICA LINDA [허니 프로세스 코스타리카 티카 린다]
라즈베리와 콩코드 포도의 풍미
코스타리카 따라주 지역의 진한 황토와 열대 기후 속에서 자라며, 여성 농부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훌륭한 품질의 커피로 재배됩니다. '티카'는 '코스타리카 여성'을 의미하며, '린다'는 '아름답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 농부들의 숙련된 손길로 커피 체리를 하나하나 직접 선별하며, 허니 프로세스 가공 방식을 거쳐 당분이 높고 다채로운 풍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 농부들이 고안한 독특한 가공 방식인 허니 프로세스는 커피 체리의 점액질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그대로 말리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커피에 강렬한 단맛을 더하며, 커피 과육의 풍미가 더해져 베리류의 과일을 먹은 듯한 입안을 꽉 채우는 수분감과 은은한 산미, 단맛이 두드러집니다. 베리류의 은은한 단맛과 산미가 밸런스 있게 느껴지며 무겁지 않고 부드러운 에프터 테이스트가 매력적입니다.
- 지역 : 따라주 / 코스타리카
- 품종 : 카투라 / 카투아이
- 가공 방법 : 허니 프로세스
- 산미 : MEDIUM
- 바디 : MEDIUM-LIGHT
- 추출 방식 : POUR OVER / CHEMEX / CLOVER
2025. 04. 10 CHEMEX / GRANDE / HOT
마지막 방문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오래전 이었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맛 본 커피. '아, 커피가 이런 맛 이었지.'라고 깨달았다. 맛은 너무나도 주관적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걸 남들이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고, 남들이 좋아하는 걸 내가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다. 당연한 거다. 그래서 나만의 맛을 찾아 다닌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커피. 내가 추구하는 커피 맛은 첫 맛에서 느껴지는 부담스럽지 않은 산미와 커피 고유의 향. 달콤함, 과일의 향긋한 풍미, 때로는 쌉쌀한 맛까지. 목넘김이 끝난 후의 입안에 남는 깔끔함으로 마무리 되는 커피. 그런 커피를 좋아한다.
오랜만에 맛 본 추출커피. "맛있다" 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까. 너무나도 좋은 커피다. 이 맛을 왜 잊고 살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나니 이제야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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