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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칼럼] 토토 볼프 "루이스 해밀턴은 여전히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다"F1 Note/F1 News 2025. 8. 8. 11:05

토토 볼프의 확신: “루이스 해밀턴은 언제나 GOAT다”
2024년 겨울,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를 떠나 페라리로 이적했을 때, 많은 팬들은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하지만 2025 시즌 초반, 해밀턴은 잇따른 성적 부진과 Q2 탈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는 “나는 완전히 쓸모없다”, “페라리는 드라이버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는 자기비판적 발언까지 나오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의 오랜 파트너이자 메르세데스 팀 대표인 토토 볼프가 나섰다. 볼프는 해밀턴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며, **“루이스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타입”**이라며 “그의 말은 훈련된 멘트가 아닌, 그 순간의 솔직한 감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다”
볼프는 해밀턴과 함께 메르세데스에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6번의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시기를 회상하며 그는 단언했다.
“루이스는 GOAT(역대 최고)이고, 그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단 한 번의 실망스러운 주말이나 시즌이 그의 커리어를 정의하지 않는다.”볼프는 해밀턴이 항상 자신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때 스스로를 가장 먼저 비판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온 성격으로, 감정을 숨기기보다 직면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해밀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볼프는 또 하나의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
“루이스에게는 아직 끝내지 못한 일, 즉 ‘미완의 과업’이 있다.”
그가 말한 ‘미완의 과업’은 2021년 아부다비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극적인 역전 우승을 내준 시즌의 여운이자, 여덟 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해밀턴의 욕망을 의미한다.볼프는 메르세데스가 2022년부터 도입된 그라운드 이펙트 규정에 적응하지 못했듯, 해밀턴 역시 새로운 차량 규정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6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차량 및 파워 유닛 규정은 오히려 **“해밀턴에게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은 기술적으로 완전히 다른 시대다. 새로운 차량, 새로운 파워 유닛, 그리고 에너지 매니지먼트 능력이 중요한 해다. 루이스처럼 똑똑하고 경험 많은 드라이버에게는 분명히 유리한 해가 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챔피언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볼프는 해밀턴이 여덟 번째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에 대해 묻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루이스에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반응하는 차량이 있다면, 그는 여전히 챔피언이 될 수 있다.”
그는 현재 페라리 머신이나 최근 몇 년간의 메르세데스 머신이 해밀턴에게 충분한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차만 받쳐준다면, 루이스는 여전히 해낼 수 있다”**며 그의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현재 커리어의 전환점에 서 있다. 그는 본인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고통을 드러냈고, 팬들은 그 모습에 낯설면서도 진정성을 느꼈다. 그러나 토토 볼프의 말처럼, 한 시즌의 침체가 해밀턴의 위대한 여정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
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진짜 GOAT는 언제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한다.
2025.08.04 - [F1 Note/F1 2025 NEWS] - [F1 칼럼] 루이스 해밀턴, 헝가리 악몽 끝에 “그저 끝나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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