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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벨기에 GP 순위, 2025년 7월 말F1 Note/F1 파워 랭킹 2025. 7. 30. 21:29

스파의 태양과 비를 뚫고 가장 빛난 드라이버는? – 2025 벨기에 GP 파워 랭킹 분석
스파-프랑코르샹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날씨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올 시즌 벨기에 그랑프리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토요일의 스프린트는 굵은 빗줄기 아래에서, 일요일의 본 레이스는 밝은 햇살 속에서 열렸다. 그리고 그 변덕스러운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난 인물은 바로 오스카 피아스트리였다.
2025.07.28 - [F1 Note/F1 2025] - F1 2025 벨기에 GP 레이스 결과 리뷰: 오스카 피아스트리 또 한번의 우승
파워 랭킹
- 5명의 심사위원단이 각 그랑프리 이후 드라이버들의 주말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평가하고, 머신 성능을 배제한 상태에서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함
- 이 점수들은 평균되어 해당 레이스의 점수가 되며, 이후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파워 랭킹 리더보드에 누적됨
1위.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_ 완벽한 주말, 챔피언십 리드 확대

스프린트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고도 승리를 놓친 그는, 일요일 그랑프리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첫 랩부터 팀 동료 노리스를 제치고 선두에 나선 피아스트리는 드라이 타이어로의 단 한 번의 피트 스톱 구간 동안 격차를 9.1초까지 벌렸고, 미디엄 피렐리 타이어로 일관된 랩타임을 쌓아가며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그는 챔피언십 리드를 16점 차로 넓혔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퍼포먼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위. 알렉스 알본(윌리엄스) _ 윌리엄스 희망, 날카로운 한 방

예선 마지막 랩에서 눈부신 주행을 펼치며 알본의 윌리엄스는 본 레이스에서 5번 그리드에 올랐다. 이는 스프린트에서 파워 유닛 문제로 10위권 밖에 머문 아쉬움을 만회한 결과였다. 초반 빗속 주행에서 러셀의 메르세데스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이후 리듬을 되찾은 알본은 직선 속도 우위를 활용해 더 빠른 페라리를 탄 해밀턴을 막아내며 체커기를 6위로 받았다.
3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_ 새로운 서스펜션의 가능성, 르클레르의 꾸준함

일요일에는 맥라렌 듀오에 이어 예선 3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오브 더 레스트'에 올랐다. 그는 피트 스톱 구간에서도 해당 순위를 유지했으며, 인터미디엇 타이어가 거의 닳은 상태에서도 베르스타펜을 멋지게 막아냈다. 르클레르는 네덜란드 드라이버와의 격차를 한두 초 이상으로 벌리지는 못했지만, 페라리의 새로운 서스펜션 패키지가 긍정적인 진전임을 입증해 보였다.
4위.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 _ 챔피언의 고군분투, 전략적 도전

토요일 스프린트를 위해 로우 다운포스 셋업을 시도한 그는 그리드 P2를 확보했고, 레스 콤브 구간에서 폴 포지션이었던 피아스트리를 제치며 선두를 가져갔다. 빠른 맥라렌들의 압박을 받았지만 끝까지 버텼다. 일요일 본 레이스에서는 다운포스를 늘리고 나섰지만, 르클레르의 페라리를 넘지 못하고 결국 4위를 기록했다. 4회 월드 챔피언이자 현 챔피언으로서는 쉽지 않은 하루였다.
4위. 피에르 가슬리(알핀) _ 침착함의 미학

직선 속도가 부족한 알핀 머신임에도 Q2에 진출한 그는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이후 44랩 동안 DRS 기차를 이끌며 10위권 가장자리를 지켰다. 그는 유키 츠노다의 레드불과 베어먼의 하스를 경기 내내 막아냈고, 앞서 있던 휠켄버그의 킥 자우버가 두 번째 피트에 들어가면서 10위로 승격되어 소중한 포인트를 얻었다.
6위. 리암 로슨(레이싱 불스) _ 조용하지만 단단한 주행

최근 6경기 중 3번째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벨기에에서는 조용하게 레이스를 치렀지만, 스프린트에서는 10위, 본 레이스에서는 9번 그리드에 위치했다. 레이싱 불스 팀 동료 하자르보다 매번 뒤에 있었지만, 하자가 두 번째 피트로 인해 후미로 밀려난 사이 로슨은 차분하게 자신의 레이스를 이어가며 8위에 올랐다.
7위. 랜도 노리스(맥라렌) _ 잘 짜인 레이스를 망친 작은 실수들

스프린트에서는 피아스트리, 베르스타펜에 이어 골인하며 이들을 뒤쫓았고, 일요일에는 그랑프리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만회를 시도했다. 롤링 스타트로 인해 앞이 트인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켐멜 스트레이트에서 피아스트리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한 랩 늦게 들어간 피트와 하드 타이어 선택은 그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몇 차례의 작은 실수들로 인해 결국 2위로 밀려났다.
8위. 가브리엘 보톨레토(킥 자우버) _ 젊은 혈액의 돌풍

브라질 드라이버의 인상적인 퍼포먼스는 벨기에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3경기 중 2번째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Q3에 진출했고 킥 자우버 팀 동료 휠켄버그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초반 순위가 밀렸지만 팀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나설 수 있었고, 이후 로슨을 따라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가슬리와는 큰 간격을 벌렸다.
9위.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_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다

스프린트와 본 레이스 예선 모두에서 스핀 및 트랙 리밋 위반으로 인해 가장 좋은 랩타임을 잃어 Q1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피트레인에서 출발한 그는 인상적인 추월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바꿨다. 슬릭 타이어로 가장 먼저 갈아탄 드라이버로, 결국 알본의 윌리엄스를 넘지 못했지만 7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9위. 올리버 베어먼(하스) _ 하스의 또다른 희망

4경기 연속으로 11위에 머물며 또 다시 포인트를 눈앞에서 놓쳤지만, 스프린트에서는 7위를 기록해 시즌 두 번째 포인트를 챙겼다. 그는 로우 드래그 셋업을 활용해 Q3 진출에 성공하며 하스에 또 하나의 희망을 안겼다.
아쉽게 순위권 밖으로 밀린 드라이버들
러셀, 오콘, 하자르는 이번 주 파워 랭킹 Top 10에 아깝게 들지 못했다. 러셀은 일요일에 외로운 5위를 차지했고, 오콘과 하자르는 스프린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스 소속인 하자는 스프린트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일요일에 대부분보다 늦게 피트인한 결과 순위가 하락했다. 하자르는 스프린트에서 8위를 차지했지만 두 번째 피트와 차량 문제로 인해 본 레이스에서는 최하위로 마쳤다.
파워 랭킹 순위 _ 라운드 13

2025 Driver's Standings

2025 Constructor's Sta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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